2023년 01월 29일 일요일
원래는 일찍 서둘러 나와 포천에 위치한
허브아일랜드를 가기로 하였지만.
늦은 점심식사 후
눈이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여
아이들과 실내에서 놀만한 곳을 검색하다가
양주에 위치한 토도플레이 라는 키즈카페를
방문하게 되었다.
어떤 캠핑장 입구라고 써있는 좁은 길을 따라
쭉~ 들어가다 보면 굉장히 작게 todo라고 쓰여있는
간판이 보인다.
고급스러워 보이긴 하나... 너무 작아서 ㅋㅋㅋ 굳이?
주차장은 꽤나 넓직하다~! 우측 안쪽에
주차공간이 조금 더 있다.
일단 주차장은 합격!!
운영시간은
실내는 50분 운영 10분 휴식(재정비)
정시부터 50분이 한 타임이다.
익스트림은 실내 클라이밍과 어드벤처 체험을 할 아이는
추가 구매하여야 한다.
건물을 정면으로 우측에 실외 놀이터도 있는데
실외는 무제한이다. (한 타임 놀고 실외에서 놀다 집으로 ㄱㄱ)
참고로 실내에서는 미끄럼방지 양말 착용이 필수임으로
집에 있다면 챙겨가시는 것을 추천한다.
양말은 현장에서 판매도 하며, 가격은 2,500원
다음 타임까지 30분정도 남아 실외 놀이터로 이동
앉아서 쉴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많지만
추워서 앉아 있을 수 없었다..ㅠㅠ
추억의 말타기도 있다.
모든 엄빠들이 하나같이 하는 말
"엄마 아빠 어렸을 때 동네에서 이거 엄청 재밌게 탔었는데~"
지금 키즈카페 오는 부모들 나이대가 다들 비슷하여
다들 공감 ㅋㅋ
이건 뭔가했더니
작은 자동차를 타고 미끄럽을 따라 내려오는 건데
생각보다 재미있어하였다.
속도가 빠르지 않아서 5세 미만 아이들도
타기가 좋아 보였다.
그 밖에 공 던져서 그물에 넣기
축구 골대, 훌라후프
코끼리 등반하기 등등
놀거리가 나름 다양하다.
시야가 탁 트인 곳이라 아이들 보기가 좋다.
그중 가장 인기가 많았던 것은
단연 짚라인
한 스무 번은 탄 듯하다.
형아가 재밌게 타니까 동생들도
줄줄이 탑승.
실내 입장 10분 전!
미리 2층에 휴게공간이 있다고 하여
자리를 잡으러 엘리베이터에 탑승
층별 친절한 소개가 적혀있다.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한 배려가 느껴진다.
4층 루프탑은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불이 모두 꺼져있었다.
3층에는 카페가 있었으며,
카페 이름은 'FAVE' 다.
카페는 뒤에 다시 언급할 예정이다.
2층 휴게 공간에 도착!
테이블과 1자형 테이블이 있다.
초등학생들 부모들은 아이들이 알아서 하기 때문에
위에 올라와 있었고,
아직 5살 미만 아이들 엄마 아빠들은
다들 안에 같이 입장하였다.
이렇게 2층에서 실내가 다 보여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다 내려다볼 수 있다. ㅋㅋ
아이들을 안에 들여보내고
커피숍에 음료와 먹을 것을 사러 올라왔다.
꽤 널찍한 공간에 깔끔하다.
베이커리는 늦은 시간이어서 그런지
빵이 많이 남아있지 않았으나
카운터에 원하는 빵을 얘기하면
즉석 해서 제공해 준다.
개인적으로 팔미까레? 저게 제일 맛있었다. (마약 빼빼로)
키즈카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어린이 음료들과 쥬스들.
중간에 출출할 경우 주문할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도 구매 가능하다.
갑자기 보리차가 맛있다는 아이들을 위해
보리차와 바닐라라떼, 아이스아메리카노
그리고
마약 빼빼로...
커피 한 모금 하려는 그때!
실내 클라이밍이 시작하는 듯하여
급하게 1층으로 내려갔다.
클라이밍 시작!!
일하는 스탭 분들 중 유난히 친절하였던 남직원분
실내에 총 네 분정도 분홍색 옷을 입은
스탭분들이 돌아다니는데
단순히 정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을 정말 잘 돌봐준다.
사진상 아이를 안고 있는 저분도 스탭...ㅋㅋ
저 여아는 계속 저 분과 붙어 있게 된다는...
아이들에게 안전장비를 채우고
안전수칙과 클라이밍 방법을 알려준다
은근 집중을 잘하는 아이들.
그 와중에 나를 보고 앉아 있는 우리 아들.
이런 식으로 한 명 한 명 잘 챙겨주므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클라이밍 코스는 총 다섯 개의 코스가 있는데
색깔별로 코스를 구분한다.
코스별로 간격이 넓어 어렵거나
곡선 부분이 많아 미끄럽거나
특징이 있는데
사진상 보이는 주황색 코스가 가장 수월하다!!
가장 어려운 코스는 빨간색.
신기한 것은 4살 정도로 추정되는 꼬마 아이도
모든 코스를 돌아가며
굉장히 열심히 잘 올랐다.
어드벤처 코스로 이동~!!!
사실 여기가 가장 특이했던 코스였다.
다른 키즈카페에서는 보기 힘든 체험이니..
직원분의 안내에 따라
졸졸졸~
2층으로 연결된 계단을 따라 출발
2층에 대기 중인 스태프분의 설명이 시작되고
아이들은 한 명씩 출발.
웬일로 우리 아들이 선두 ㅋㅋ
정말 하고 싶었나 보다.
좁은 길을 통과하면서 스타트~!!
머리 위쪽에 줄이 연결이 되어있기 때문에
줄만 잡고 이동하여도 될 정도로 안전하다.
나중에 얘기를 들어봤는데
통나무 다리가 은근히 무섭다고 한다.
아무래도 중심 잡기가 힘들 테니?
저 부분도 발 딛는 부분이 좁아서 은근히 무서웠다고
무릎을 굽히면 벽에서 몸이 밀려나기 때문에
어려웠을 것 같기도 하다.
고개도 옆으로 돌려야 하고 ㅋㅋㅋ
여기는 성큼성큼 지나갔다.
그물 코스도 무난하게 지나고~
그물로 된 다리도 지나고~
모서리를 돌아서~
외줄도 생각보다 무난히 통과~
여기는 어떻게 하는 건가 했는데
그냥 짚라인처럼 쭉 타고 가다가 멈추면
그때 옆에 늘어져있는 줄을 잡고 올라가는 코스였다.
건너편에서 스탭분이 미처 설명해주지 못해
미안하다며...ㅋㅋㅋ
그런데 신경을 못 쓴 이유가 있었다.
큰 아이들이 한 바퀴 다 돌 때까지
출발하지 못했던 꼬꼬마들이 있었기 때문.ㅋㅋㅋ
마지막 코스도 무사 통과하며 끝
안전장비를 풀고 내려왔는데 ㅋㅋㅋ
출발이 늦었던 아이들이...
이렇게 스탭 분을 꼭 붙들고.ㅋㅋㅋㅋ
짚라인 처럼 매달린 채로 밀어줘도 되지만
그래도 최대한 아이들이 해 볼 수 있게 유도해 주었다.
대단하다.
사진에는 없지만 다른 코스에서
대략 초등학교 저학년으로 추정되는
여자아이가 못하고 망설이자
다른 스탭분이 바로 투입돼서 도와주었다.
직원들이 친절한 것은 좋은데
위치가 도심지가 아니라 그런지
직원 수가 적어 교대 근무가 없어 보였다. (연속으로 계속 투입되는 듯)
피로도가 장난 아닐 텐데...ㅜㅜ
체험이 다 끝나고 나도 휴식...
2층으로 올라와 아이들을 보며
실내 체험은 마무리~
그리고 우리는....
야외로 다시 나가...
추운 저녁에 30분을 더 놀았다...
짚라인 무한 반복...
- 너무 번잡한 도심지역의 키즈카페가 지겨울 때
- 아이를 지켜보면서 쉴 수 있는 곳이 필요할 때
- 야외에서 뛰어노는 것과 여러 액티비티를 좋아하는 아이와 놀아 줄 때
- 베이커리가 있는 커피숍이 있는 키즈카페
네이버 지도
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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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해물칼국수 가성비 맛집
#일품해물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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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gbongz.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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