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렌트카의 장점과 단점] 신차구매가 아닌 장기렌트를 선택하게 된 이유

얼마 전 장기렌트로 카니발을 인수하면서

 

장기렌트를 선택한 이유 (장점)와 장기렌트의 단점에 대해 정리하고자

 

글을 올려봅니다.

 

장기렌트를 진행할 때 참고할 만한 내용의 글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3.03.10 - [생활 정보] - [장기렌트카 신청 후기] 기아 카니발 4세대 2023년형 각자 가솔린3.5 9인승 노블레스 옵션: 스타일/컴포트/드라이브 와이즈/12.3인치 네비게이션/모니터링

[장기렌트카 신청 후기] 기아 카니발 4세대 2023년형 각자 가솔린3.5 9인승 노블레스 옵션: 스타일/

 

 

장기렌트카의 장점

 

1. 초반 차량 인수 시 취등록세가 없습니다.

 

 신차를 구매하게 되면 취등록세(약 10%)를 납부하게 됩니다. 3000만원 이상의 중형차를 구매하게 될 경우 차량 구매비용으로만 3300만원을 지불해야 합니다.

  하지만 장기렌트카의 경우 차량의 소유자가 차량을 대여해 주는 캐피탈사로 되어 있기 때문에 본인이 취등록세를 납부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초기 부담비용이 적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2. 비용처리가 가능하다 (부가세 환급)

 

 개인사업자나 법인으로 장기렌트를 진행할 경우 연간 

1500만원 정도의 비용처리가 가능합니다. 

 차량구입비(렌트비)로 800만원+차량유지비(주유비,수리비등)

총 연간 1500만원이 가능하며 초과된 금액은 다음 해에 처리 가능합니다. 

 따라서 개인사업자 법인을 운영하시는 분들이 많이 이용하십니다.

 

 

 

    3. 자동차세 면제

 

 차량을 소유하게 되면 연간 2회 자동차세를 납부하게 된다.

연초에 미리 모두 납부 가능한데. 차동차세는 배기량에 따라서 금액이 다르다. (예전 기억으로는 중형차 기준 연간 30~40만 원 정도 납부했던 것으로...) 배기량이 높을수록 자동차세 납부금액도 올라간다.

 하지만 장기렌트카는 앞서 언급했던 바와 같이 소유주가 내가 아닌 캐피탈사나 렌트카회사이기 때문에 자동차세를 낼 필요가 없다.

 

 

4. 자동차 보험료 면제

 

 차량을 구입하게 되면 자동차보험을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데 이 역시 차량의 주인이 내가 아니기 때문에 렌트카회사나 캐피탈사에서 보험을 가입을 한다.

 따라서 매월 납입하는 렌탈료 내에 보험료가 포함되어 있으며, 대인 대물 금액 설정에 따라 약간의 가격차이가 발생한다. 

 특이한 점은 사고가 난 경우 보험료가 할증되어 월 납입금액이 올라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도 항상 안전운전)

 자동차 보험 관련 또 다른 장점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개인 차량의 경우 가족이 같이 운전한다면 추가 비용을 지불하게 되는데, 사업자로 장기렌트를 이용하게 되면 직계가족과 직원들은 추가 보험료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직계가족이나 직원이 아닐 경우에는 무료로 추가 운전자를 등록할 수 있으니 이 부분도 장점이 될 수도 있다.

 

5. 신용점수(대출한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차량을 일시불로 구매하지 않고 캐피탈사나 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끼고 차량을 구매하게 되면 신용점수나 대출한도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예를 들어 1천만 원의 대출을 끼고 차량을 구매하면 내 신용대출 한도에서 1천만 원이 줄어든다고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이 역시 장기렌트카는 내 대출로 잡히지 않기 때문에 대출한도가 줄어들지 않는다.

 

 

 

 장기렌트의 장점을 짧게 요약하자면

차의 소유주가 내가 아니기 때문에 부가되는 각종 세금과 보험료가 면제되며, 사업자로 진행할 경우 차량 구입으로 발생하는 렌탈비용과 유지비용 처리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렇기 때문에 생기는 단점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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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렌트카의 단점

 

1. '하, 허, 호' 번호판

 

 사실 최근에는 '사업하는 사람인가?', '회사차량인가 보다'라고 대수롭지 않게 느끼는 분들도 많지만 여전히 이 번호판이 싫어서 리스차량을 선택하시는 분들이 더러 있다.

 이 부분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분들에게는 딱히 큰 단점으로 다가오지 않을 듯하다.

 

 

 

2. 자동차보험 경력의 단절

 

 자동차보험을 장기간 가입을 하게 되면 운전경력이 인정되어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장점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장기렌트의 경우 본인의 명의로 보험이 가입되어 있는 것이기 때문에 향후 개인차량 구입 시 보험료 할인의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사고로 인하여 할인은 고사하고 오히려 할증된다면 이게 큰 페널티인지 모르겠다..)

 

3. 나이제한 

 

 장기렌트는 만 21세 이상에 1년 이상의 운전 경력이 있어야 신청이 가능하다.

 

 

 

 

 

 그 밖에도 결국 월 납입료를 계산해 봤을 때 (보증금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럴 바에는 신차를 사는 게 더 싸게 먹히는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사실 현금이 여유가 있다면 개인차량을 구매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초기 비용과 여러 가지 세금 + 차량의 감가상각을 고려하였을 때 장기렌트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개인사업자나 법인사업자 경우에는 이점이 훨씬 많은 것 같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감가상각이 상대적으로 준수한 경차나 준중형차의 경우는 일반 구매가 괜찮을 듯 하지만 중대형차의 경우는 각자 계산을 하여 이 점이 많은 방법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신차구매를 선택하든 신차장기렌트 선택하든 모두 안전 운전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