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북한강뷰 아이와 함께가도 좋은 카페 코미호미(feat. 정원 독채시설 나무위 오두막 루프탑)

Taste of Place

가평 북한강뷰 아이와 함께가도 좋은 카페 코미호미(feat. 정원 독채시설 나무위 오두막 루프탑)

봉봉즈 2023. 1. 16.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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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 쓴 김에 기록 _ 가평군

전 날 저녁 TV에 나오는 무수한 먹방들을 견디고

다음날 아침...

얼마 전부터 닭갈비가 먹고 싶다던 아들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닭갈비를 먹으러 출발~!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sm=top_hty&fbm=1&ie=utf8&query=%EC%84%A4%EC%95%85%EB%A7%89%EA%B5%AD%EC%88%98%EC%B6%98%EC%B2%9C%EB%8B%AD%EA%B0%88%EB%B9%84

설악막국수춘천닭갈비 : 네이버 통합검색

'설악막국수춘천닭갈비'의 네이버 통합검색 결과입니다.

search.naver.com

너무 열심히 먹느라 사진 찍는 것을 깜박함

일단 초벌로 구워져서 나오기 때문에 숯불에 올렸다가

금방 집어 먹으면 돼서 너무 만족스러운 곳이다.

닭갈비는 맛이 한 가지며, 약간 매운 양념이다.

막국수 양이 많을 것 같아 후식 막국수(비빔)를 시켰는데....

결국 일반 막국수를 추가하였다....^^;;

둘째가 매운 것을 잘 못 먹기 때문에 공깃밥과 된장찌개를 시켰는데

안 맵게 가능하다고해서 잘 먹였다. (~~외식 후 들어갔는데 배고프다고 하면 난감...~~)

식사가 끝나갈 무렵 역시나 ...

"우리 이제 집에 가는 거야?" 하는 아들들의 아쉬운 목소리...

결국 아내는 주변 카페를 검색...

동물들 먹이를 주는 농장 카페가 있었으나 일찍 마감을 한다고 하여

아이들이 뛰어놀만한 넓은 공간이 있는 카페를 검색하였다.

약 5분 거리에 있는 '코미호미' (~~도저히 외워지질 않는다.~~)

생각보다 넓어 보이지 않았던 카페 정면 모습

주차 공간은 대략 10대 정도는 주차할 수 있어 보였다.

아내가 "헐 우리 애들 못 들어가!"

해서 노키즈존인 줄 알았는데... 반려동물 출입 금지였다...ㅜㅜ

입구를 들어가면 여느 카페와 다르지 않다.

건물은 총 3층이며, 2층은 개인집이고 3층은 루프탑이다. (루프탑은 굳이 추울 거 같아 가지 않음)

1인 1 주문 후 입장가능하다고 한다.

일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빵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그렇다 해도 베이커리 종류가 그렇게 많아 보이지는 않는다.

치즈케이크, 아이스초코, 아이스아메리카노, 달고나라테 주문

치즈케이크는 진짜 그림 같이 생겼는데 맛있었음.

주문한 음료를 가지고 밖으로 나가려는데

직원 분이 밖에도 난방이 된다고 해서 무슨 소린가 했는데....

이렇게 독채가 따로 마련되어 있었다!!! (총 세 채)

밖에서 보기엔 2층으로 보이지만 안쪽이 층고가 높아 그렇게 보일 뿐이다.

안에는 조용히 업무를 가장한 데이트를 하는 커플도 보였고

우리처럼 가족끼리 오붓한 시간을 가지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 와중에 우리 아이들은 눈사람을 파헤치고 있었다..

밖에서 보면 요런 느낌?

여유 있어 보이길래 한 장 찍어 봄.

약 5~7평 정도 되는 아늑한 공간이며, 2~3 가족이 같이 오면 적당해 보였다.

안에는 온풍기가 있으며, 생각보다 따뜻해서 신기.

새시도 얇은데 우리 집 보다 단열이 잘되는 것 같아 부러웠다..

눈썰매가 있어서 서로 끌어주면서 열심히 노는 1호와 2호

저 눈사람은 결국....

눈 덮인 잔디 너머로 북한강이 자리를 잡고 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사진 찍기 좋은 장소가 될 것 같다.

블로그에 자주 등장하는 큰 문짝?

나름 '행복으로 가는 문' 같은 콘셉트인 듯하다.

이 와중에 아이들은...

나오면서 보았던 나무 위의 오두막 집으로 바로 달려갔다!!!

계단이 좁고 가파르니 조심조심...

문을 열고 들어가면 1평 남짓한 공간..

어른들이 올라가기에는 너무 좁고

아이 2~3명 정도는 들어갈 수 있어 보인다.

나무 위의 집에 들어가 볼 수 있는 경험은 흔치 않으니

아이들에게 기분 좋은 추억이 될 듯하다.

어딜 가긴 애매한 시간이거나

아이들이 뛰어노는 것을 좋아하거나

독채를 경험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