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소흘읍 고모리 생선구이] 광릉수목원 근처 생선구이 맛집 '고향초가집' 방문 후기

 

몇 달 전 업무차 거래처 미팅을 가는 길에

 

큰 나무들이 무성한 2차선 도로를 지난 적이 있었는데

 

바로 '광릉수목원'으로 가는 길이었다.

 

문득 창문을 열고 달리면 드라이브하는 맛이 났던 기억에

 

가족들과 저녁도 먹을겸 근처 맛집을 검색하여 출발!!

 

오늘 저녁 메뉴는 생선구이집으로~

 

 

 

고향초가집(생선구이전문) 도착

영업시간
월~일요일: 10:40 ~ 21:00 
라스트오더: 20:15
주차공간: 넓음
화장실: 식당 내부에 남/여 분리 

 

꼬불꼬불한 가로수길을 지나

(날씨가 따뜻해지면 푸릇하니 정말 장관일 듯)

 

드디어 목적지에 도착

고향초가집 정면 모습 (주차 공간 넓음)

 

당연히 넓은 주차공간이 있었으며

 

가는 길에도 커피숍이나 음식점들이 많으니

 

중간에 마음이 변한다면 선택의 여지는 많아 보였다.

 

식당 입구에는 무료 커피 자판기가 있어서

 

식사 후에 커피 한잔도 가능~

 

주변에 가로등이 많으면 산책이라도 하고 갈까 하였는데

 

한적하고 너무 어두워서 빠른 포기

 

 

식당 내부 모습

식당내부의 왼편만 찍었으며, 오른쪽에도 이 정도의 공간이 따로 있었다.

 

손님들이 있어서 대놓고 찍기가 민망하여 왼쪽편만 잽싸게 찍었다.

 

 

주문서에 적힌 메뉴

메뉴판을 못 찍어서 급한 대로 주문서를 찍었다.

 

특이한 점은 세트메뉴 중 3인메뉴도 있었다는 거~

 

세트메뉴 주문 조건은 인원수에 맞춰서 주문해야 하지만

 

미취학 아동이 있는 경우 제외시켜 준다.

 

그리하여 우리는 3인세트를 시켰다.

 

 

생선구이의 모습

습관적으로 메뉴가 나오면 젓가락부터 튀어 나가는 바람에

 

한번 후비적하고 사진을 찍었다.

 

생선구이의 구성은

 

갈치, 고등어, 삼치, 굴비, 꽁치 이렇게 5종류가 나온다.

 

밥은 돌솥밥이 나오기 때문에

 

숭늉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만족스러워할 듯하다.

 

 

1인 1된장국

3인세트를 시켰기 때문에 장국도 세 개.

 

혹시나 해서 반찬을 봤는데...

 

마늘장아찌도 세 알...

 

양념고추장아찌도 세 쪽...

 

기분 탓인지 모르겠는데 아래 사진을 보면 그렇다..ㅠㅠ

 

옆 테이블에서 더 달라고 하니 더 주시기는 한다. ㅋㅋㅋ

 

 

상차림 모습

 

4인테이블이 꽉 찬 모습이 뭔가 정갈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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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가지 반찬

반찬들은 대부분 맛있었다.

 

반찬을 많이 먹는 타입이 아니기 때문에

 

추가를 하지는 않았지만

 

추가해 달라고 하면 친절하게 가져다주신다.

 

생선구이들도 굳이 간장을 찍어먹지 않아도 될 만큼

 

간도 맞고 담백하니 맛있었다~!

 

밥을 다 먹은 아이들은 숭늉이 맛있다며

 

한 그릇씩 뚝딱!

 

총 평

도심지에서 벗어나서 드라이브도 하고 싶다면 추천

 

주차공간이 넓음~

 

손님들이 많이 몰리지 않는 평일에는 돌솥밥이어서 그런지 나오는데 20분이 넘게 걸림

(성격 급하신 분들은 다소 따분할 수 있음 ㅋ)

 

반찬도 다채롭고  대부분 다 맛이 있음~

(아내는 나중에 컨디션 좋을 때 반찬 먹으러 오고 싶다고 함)

 

생선구이가 특별히 엄~ 청 맛있지는 않고 상상하는 그 맛이긴 하나 

 

한 끼 식사로는 만족스러운 편.

 

광릉수목원에 갔다가 생선구이가 생각난다면 추천할 만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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